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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의 인구가 웬만한 농어촌 자치단체 규모인 6만명을 넘어섰지만 파출소는 단 한 곳밖에 없습니다.
또 수백군데의 술집과 숙박업소등도 난립하면서 하당의 치안불안이 커지고있습니다.
문연철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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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하당 신도심에서는 최근 두달새
성폭행사건이 10여차례나 발생했습니다.
또 강절도를 비롯해 폭력사건도 속출하면서
하당지역은 각종 범죄의 온상이란 오명까지
뒤집어쓰고있습니다.
그러나 하당에 있는 파출소는 단 한 곳,
인구 6만5천여명의 거대 신도시를
직원 28명과 순찰차 석대가 도맡고있습니다.
더우기 하당지역은 술집과 숙박업소등이
밀집해 치안수요가 하루가 다르게 폭증하고
있습니다.
◀SYN▶ 하당파출소 직원
..날마다 전쟁이다,신고만 한달에 천2백여건씩.
하당파출소는 직원들사이에서도 가장 기피하는 근무처로 전락했습니다.
◀SYN▶ 하당파출소 직원
..힘들어서 하당엔 오지않으려한다...
이때문에 파출소를 새로 신설해야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나 목포경찰서는 정원과 예산문제를 들어 손을 놓고있습니다.
또 파출소가 너무 한켠에 치우쳐 출동이 늦어지거나 민원인들이 찾는데도 큰 불편이 뒤따라 파출소 신설이 시급해지고있습니다.
민생치안에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고있는
하당 신도시,
(s/u) 정원과 예산타령만 하기엔 하당의 치안불안은 더이상 지켜볼수없는 상황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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