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선물한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7 12:00:00 수정 2003-05-07 12:00:00 조회수 3

◀ANC▶



어버이날을 맞아

어르신들을 향수에 빠져들게 만든

이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습니다

.







송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효과 3초



환갑을 훨씬 넘긴 노인들이

추억의 먹거리를 통해

4,50년전의 어린 시절로 되돌아 갔습니다.



타령가락에 맞춰 엿가위질을 했던 기억속의

엿치기코너는, 부모몰래 고물과 바꿔 먹었던 개구쟁이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소다로 부풀려 만든 띄기와

신문에 둘둘 말아 담았던 번데기, 즉석

인절미는 엄마따라 나섰던 5일장을 생각나게 했습니다.



어르신들은, 아련한 기억속에 자리했던 먹거리들이 눈앞에 펼쳐지자 금새 향수속으로 빠져 들었습니다.



박 옥례 ◀INT▶



이런 와중에서도 할머니들은.

손자에게 건넬 먹거리를 챙기느라 여념이 없습니다 .



세월의 흐름속에 먹거리 문화는 바꿨지만

부모의 내리사랑은 한결같습니다.



◀INT▶



시내의 유통업체들에서도 추억을 끄집어내는 어버이날 선물이 주목을 모읍니다.



장수의 뜻을 새긴 모시메리와 옛맛을 살리는

보리 굴비, 추억의 노래가 담긴 음반이

선물 품목으로 등장했습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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