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비 영농 차질 우려(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7 12:00:00 수정 2003-05-07 12:00:00 조회수 0

◀ANC▶

봄철 잦은비로

마무리가 한창인 경지정리 작업이 지연되면서 영농차질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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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반 걸러 하루씩 내린 4월의 잦은 비는 5월에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제 여수와 완도에 10밀리미터 가까운

비가 내린데 이어 오늘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 20 밀리 미터 안팎의 비가 내렸습니다.



잦은 비로 보리와 밀,배와 사과 등

농작물과 과수 작물이 이미 병해충피해를 입기 시작했습니다.



잦은 비는 경지정리 사업 지연으로

적기 모내기에도 차질을 빚지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S/U:비가 많이 내리자 경지 정리 작업을 하던 중장비가 모두 멈춰 섰습니다.



오늘 하루 전남 지역 27개 지구 천8백여 헥타르의 농경지에서 작업이

일제히 중단됐습니다.



인텨뷰 (기사)



현재 진척률 90%.



막바지이긴 하지만 오늘처럼 비가 또 올 경우

마무리 예정일인 오는 20일을

훨씬 넘길 수도 있습니다.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은 걱정이 클수 밖에 없습니다.



농민 1,2



행정 당국과 공사 관계자는

모내기에 차질은 없을 것이라고 장담합니다.



그래도 불안한 농민들은 그저 비가 오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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