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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 한빛고의 학교법인인 거이학원이
지난달 전남도교육청에 폐교신청을 한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민은규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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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고 학교법인인 거이학원측은 지난달 17일
도교육청에 한빛고 폐교신청을 냈습니다.
재정확보가 어려운데다
공대위측에서 이사장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어 더이상 학교운영을 할 수 없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이에대해 도교육청은 폐교신청서의 처리기한이
오는 14일까지이므로 서류상 하자가 없으면
법대로 처리하겠다고 주저없이 밝혔습니다.
◀INT▶류춘근(부교육감)
그러나 공대위측은 폐교신청사실을
3주동안이나 숨겨온 점등으로 미뤄
재단과 교육청이 서로 짜고
자신들을 압박하려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김석순(학부모회장)
한빛고가 예정대로 폐교수순을 밟게 되면
당장 내년부터 학생모집이 금지되면서
오는 2006년 2월까지만 문을 열게 됩니다.
또 75억원에 이르는 거의학원재산은
모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 귀속됩니다.
그러나 이만한 액수를 쉽게 포기할 수 있을지
액면 그대로 믿는 사람은
도교육청과 재단측뿐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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