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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국회의원들이
어젯밤 민주당 신당창당과 관련해 처음으로
전체 모임을 갖고
분당을 통한 창당반대등 4개항을 결의했습니다.
김낙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신당 창당과 관련해
지역구 의원들의 입장을 처음으로
조율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어젯밤 회동은
무거운 분위기속에 시작됐습니다.
모습을 드러낸 의원들은
박상천 최고위원과 김상현 상임고문,
김홍일 의원,강운태,천용택 시도 지부장등
전체 19명 의원 가운데 12명이었습니다.
항공기 결항에도
서울까지 육로로 이동하는 열의를 보인
의원들도 있었지만 한화갑 전 대표와
신주류로 분류되는
정동채,김태홍의원은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3시간여의 회의 끝에
참석 의원들은 분당을 통한 신당창당 반대,
민주당의 법통을 잇는 통합신당 지지등
4개항에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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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은 특히
민주당의 분당을 막아야 한다는데
가장 큰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밝혔습니다.
◀INT▶
또한 신당 창당과 관련해
지역구 의원들이 한 목소리를 낸것 자체가
의미 있는 일이 아니냐고 자평했습니다.
◀INT▶
이번에
지역구 의원들의 분당 반대 합의는
한화갑.정대철
민주당 전 현직 대표의 분당 불가론에 힘입어
신주류 강경파들의 공세를 차단하고
향후 당내 신당논의를 주도하기 위한
반격으로 해석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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