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 건강 비상-R (여수 3원)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8 12:00:00 수정 2003-05-08 12:00:00 조회수 3

◀ANC▶

여수산단내 일용직 근로자들의 상당수가

다양한 직업성 질환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소외됐던 일용직 근로자들의

근본적인 보건관리 체계마련이 시급합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VCR▶

건설산업연맹과 노동건강연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수산단내 플랜트건설

일용직 근로자 2백명을 대상으로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한 것은 올해 초,



건강진단 결과 전체 대상자의 53%가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11.5%인 23명은 즉각적인 요양치료와

정밀검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노동환경이 열악"

질환별로 보면 직업성 근골격계질환과

소음성 난청,호흡기질환등

다양한 직업성 질환도 우려됐습니다.



◀INT▶"결과에 우리자신도 놀라"

지난해 전국 건설현장의 산재증가율은 45%선,



하지만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은

옥외작업이라는 이유로 작업환경 측정은 물론

직업병 인정을 통한 산재 처리대상에서

소외돼왔습니다.

◀INT▶

직업병에 노출되고 있는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의 작업환경 진단과

근본적인 보건관리 체계마련은

이제 정부와 노사가 함께 풀어가야 할

현안과제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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