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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내 일용직 근로자들의 상당수가
다양한 직업성 질환이 의심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소외됐던 일용직 근로자들의
근본적인 보건관리 체계마련이 시급합니다.
보도의 양준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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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연맹과 노동건강연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여수산단내 플랜트건설
일용직 근로자 2백명을 대상으로
특수 건강검진을 실시한 것은 올해 초,
건강진단 결과 전체 대상자의 53%가
증상이 악화될 수 있고
11.5%인 23명은 즉각적인 요양치료와
정밀검사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INT▶"노동환경이 열악"
질환별로 보면 직업성 근골격계질환과
소음성 난청,호흡기질환등
다양한 직업성 질환도 우려됐습니다.
◀INT▶"결과에 우리자신도 놀라"
지난해 전국 건설현장의 산재증가율은 45%선,
하지만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은
옥외작업이라는 이유로 작업환경 측정은 물론
직업병 인정을 통한 산재 처리대상에서
소외돼왔습니다.
◀INT▶
직업병에 노출되고 있는
일용직 건설근로자들의 작업환경 진단과
근본적인 보건관리 체계마련은
이제 정부와 노사가 함께 풀어가야 할
현안과제로 강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준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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