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립대통합위(R)수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09 12:00:00 수정 2003-05-09 12:00:00 조회수 0

◀ANC▶

담양대와 장흥 남도대가

설립 수년만에 4년제로 통합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만 앞날이 불투명합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

전라남도가

도립대학인 담양대와 장흥 남도대를

4년제로 통합 개편하려는 것은

재정 부담 때문입니다.



매년 도립대 운영을 위해 30, 40억원을 지원해 왔으나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4년제 개편안은

중도 폐기될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가장 먼저 걸림돌이 되는 것은

정부의 달라진 정책.



4년제 대학억제를 위해

대학 설립 기준을 강화하고

경영능력이 없는 대학은 퇴출시키겠다는 쪽으로 정부입장이 바뀐때문입니다.



인텨뷰ㅡ



다음으로는 막대한 통합 비용입니다.



대학 설립 기준이 강화될 경우

200억원 이상의 통합비용이

추가 필요할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도립 대학이 있는 전국 6개 도가 공동으로 교육부에 지원을 요청하는 방안과 함께 2년제로 통합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두 도립대학이 통합돼 공표한데로

2년뒤 문을 열 수 있을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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