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
"사스" 발생이 장기화되고 있지만
지역 보건당국의 방역체계는 허술한 실정입니다
각 지자체마다
사스 방역 기동대응반을 대폭 보강하고
사스 의심환자 발생 여부와
추적관리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추적관리라고 해봤자
국립보건원으로부터 중국과 홍콩 등
사스 위험국가에서 입국한 사람들의
명단을 통보받아
입국자에 대해 잠복기 10일동안 두차례 정도
전화로 고열과 호흡곤란 등 증상을
확인하는데 그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입국자에 대한
정보부족과 턱없이 부족한 보건인력 등으로
현장 확인 등 철저한 추적조사는
사실상 이뤄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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