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야학 역사속으로(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10 12:00:00 수정 2003-05-10 12:00:00 조회수 4

◀ANC▶

80년대 초부터 20년 가까이 광주지역 근로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전당 역할을 톡톡히 했던

'무등야학'이 오늘 역사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마지막 졸업식 현장을

이계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가정형편 탓에 진학 대신 취업을 해야 했던 청소년들에게 야학은

배움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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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3년 광주 서동에

처음 문을 연 무등야학,



이후 20년 가까운 세월동안 숱한 고난속에서도 3백명이 넘는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최근에는 때늦게 배움의 길로 들어선

주부학생들을 위한

등대 역할을 톡톡히 해왔습니다.



◀INT▶



조촐하게 마련된 오늘 마지막 졸업식에는

그동안 고락을 같이 했던

선배들이 함께 해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INT▶

◀INT▶



무등야학이 문을 닫게 된 데는

강의실 임대료 마련 등 자금난과 함께

더 이상 헌신적으로 배움을 전해줄

교사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광주시내 다른 8개 야학 역시

대부분 운영난으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어

야학의 잇단 쇠락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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