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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내 컨테이너 운송이 중단된지 오늘로
나흘째가 되면서 화물운송률이 10%대로
떨어져 수출대란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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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운송노조 화물연대 광주전남지부
광양 컨테이너지회
노조원 200여명이
사흘 동안의 경고 파업에 이어
오늘 본격적인 쟁의 행위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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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의 화물 야적장에는
3만3천여개의 컨테이너가 쌓여
39%의 야적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심각한 문제는
광양항 컨테이너 화물의 운송율이
오늘 10% 아래로 떨어졌다는 것 입니다.
사실상 항만 기능은 마비 상태입니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외국 선사들이
일본이나 중국 등
경쟁 항만으로 옮겨가
동북아 중심 항만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광양항은 주변항으로 전락하고 말 것 입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과 광양시, 운영사 등
24개 기관.단체은
오늘 긴급 대책회의를 갖었습니다.
그러나 직접적인 파업 해결 방안은 제시 못해
운송하역노조의 협상 관련 동향이
중대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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