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2원)스승 제자의 만남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13 12:00:00 수정 2003-05-13 12:00:00 조회수 0

◀ANC▶



스승의 날을앞두고 35년만에

스승과 40대 제자들이 만나는

장이 마련 됐습니다.





송 기희 기자가 보도 합니다.









◀VCR▶



섬진강에 인접한 구례 간전 초등학교.

35년만에 스승과 제자의 만남은, 한편의 드라마를 보는듯 했습니다.



전국에서 모여든 졸업생들과 당시 담임을

맡았던 스승은 반가움에 서로 얼싸안고 눈물까지 글썽거립니다.



당시, 총각이였던 스승은 머리가

하얗게 바래고 꼬마 친구들은, 어느덧 중년에 접어 들었지만 서로에 대한 그리움은

한결 같았습니다.



◀INT▶

◀INT▶



제자들의 초청에 밤잠을 설쳤다는 스승은,

빛바랜 사진을 들고 와서 제자들의 옛날일을

생생하게 기억해내 사랑의 마음을

전합니다.



효과 3초



이에 질세라, 제자들은 어려웠던 시절

꿈과 희망을 안겨 줬던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큰절과 노래로 대신해 스승에게

뿌듯함을 안겨줍니다.



효과 4초



늘 살면서 그리웠던 스승과 친구들이 만난

소중한 자리.



추억과 함께 스승과 제자들의 돈독한 정이

확인된 한 시골 학교에서 진정한

스승의 날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MBC NEWS 송 기흽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