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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량 연장공사를 시행하는 과정에서 임시교량이 붕괴되자 안전검사도 받지 않은 다리를 통해 차량통행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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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천 수해개선사업으로 펼쳐지고 있는 해창교 연장공사 현장입니다.
공사 시작이후 개설된 우회교량은 지난달 내린 50mm의 비에 힘없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su//우회도로 교량이 붕괴되자 지난 96년이후 안전성문제로 사용되지 않던 구 해창교가 우회로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감독기관인 전라남도의 승인은 물론 안전진단도 받지 않은채 대형차량들의 위태로운 통행은 벌써 2주일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SYN▶
(우선 급하니까 그렇게 한거죠.. 대형차량 통행을 막을 거예요...)
지은지 50년이 넘는 구 해창교는 대형트럭과 버스가 지날때마다 발생하는 진동으로 주민들은 항상 붕괴위험속에 다리를 건너고 있습니다.
또 차량 두대가 서로 비켜가기 힘들정도로 비좁아 사고위험도 높습니다.
◀INT▶
(위험하죠... 그래도 이곳 밖에 지날수 없기 때문에 ...)
◀INT▶
(대형트럭이 지날때는 정말 위험하다고...)
시공업체측은 조속한 시일내에 우회도로 교량을 복구하겠다고 밝혔지만 최소한 2주일 이상 시간이 걸릴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감독기관과 시공업체의 안전불감에 주민들의 위험한 통행은 오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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