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광주에서 2인조 괴한이 현금수송차량에서
2억원이 넘는 현금과 수표를 훔쳐달아났습니다.
치밀하게 계획된 오토바이 날치기에
현금수송 차량은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광주시내 모 신협앞 도롭니다.
어제 저녁 6시쯤
수협 직원 49살 박 모씨는 신협이 맡긴
돈 가방을 승용차에 옮겨 싣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20대 중반의 남자 한 명이
승용차 뒷좌석 문을 열고 가방을 빼앗아
공범과 함께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했습니다.
당시 승용차에는 청원경찰과 여직원이 함께
타고 있었지만 속수무책이었습니다.
◀SYN▶
2개의 돈가방에는 현금 7천 6백만원과
수표 1억 3천만원이 나뉘어 담겨 있었습니다.
(스탠드업)
"범인들은 근처 주택가에 수표가 든 가방은 버려둔 채 현금만 챙겨 달아났습니다."
수협측은 사건발생 30분이 지나서야
피해사실을 뒤늦게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범인들이 현금수송시각을
정확히 알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된 범행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사건현장을 중심으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한편 지문채취를 위해 수표와 가방에 대한 정밀감식에 들어갔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