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적화물 유치 타격 우려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14 12:00:00 수정 2003-05-14 12:00:00 조회수 0

화물연대 파업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광양항의 환적화물 유치 기능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한국 컨테이너부두공단 광양사업단에 따르면

지난해 광양항에서 처리된

환적 화물은 20피트 컨테이너 33만개로

전체 화물 처리량의 29%를 차지하고 있으나

화물 연대의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외국 선사들이 일본과 중국 등지 항만으로

환적 화물을 보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95년

지진으로 항만 기능이 마비된

일본 고베항의 경우

환적 물량을 부산항과 대만 등지에 빼앗긴 뒤

지금까지도 환적 화물항의 기능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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