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콤바인 트렉터 등은 가격이
수천만원대인 농기곕니다.
그러나 고가 제품의 농기계도 잦은
고장을 일으키지만 기계 결함인지
사용 부주의인지 밝히기가 어렵습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END▶
◀VCR▶
논바닥을 갈던 트렉터의 시동이
갑자기 꺼졌습니다.
지난 2천년에 구입한 이 농기계는
2년만인 지난해 논에서 작업도중 앞바퀴가
빠져 여러번 수리를 받았습니다.
농기계 수리센터에서는 전륜구동 부분에
기름이 새고 물과 이물질이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INT▶
같은 기종을 구입했던 마을 주민 3명도 수리센터에 확인한 결과 똑같은 하자를 발견했다고 주장했습니다.
(S/U) 농민들은 하자보수 기간만 적당히 수리해주고 근본적인 결함을 외면한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후 여러차례 수리를 받았지만 기름이
새는 것을 고치지 못해 고충이 컸습니다.
◀INT▶
회사측은 기계 결함은 아니고 작업 여건에
따라 고장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도
뒤늦게 절반 정도의 수리비를 부담했습니다.
◀INT▶
기계적인 결함을 입증하기 어려운
실정속에 농민들은 농사철마다 잦은
농기계 고장으로 시간적, 경제적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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