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제 승용차 트렁크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대 남자를 살해한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광주 남부경찰서는
도박빚을 갚으려고 금품을 빼앗기 위해
41살 이 모씨를 목졸라 살해한 혐의로
32살 강 모씨를 긴급체포하고
달아난 강씨의 형을 전국에 수배했습니다.
또 함께 범행에 가담한 39살 박 모씨는
지난 10일 목포 유달공원에서 목을 매
자살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강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3시쯤
광주시 금동의 한 다방으로 불러내
이씨를 목졸라 살해한 뒤 현금 250여만원을 빼앗고 주월동의 주택가에 사체를 버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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