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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열린 기아와 현대의 6차전 하일라이트등
한주간의 프로야구 소식을 민은규기자가 정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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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경기장야구장에 벌어진 기아와 현대의
6차전경깁니다.
기아의 1회말 공격에서 선제 2루타를 친 이종범이 상대의 잇딴 패스트볼을 틈타
선제 득점을 올립니다.
1:0으로 앞선 기아의 3회말 공격.
장정석의 안타와 홍세완과 김상훈이 볼넷으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신동주가 중월 만루홈런을 터트립니다.
모처럼 기아의 공격이 활발해지자
수비도 박자를 맞춰갑니다.
5회초 현대의 박진만이 주자를 2루에 두고 좌전안타를 쳐내자
좌익수 김경언이 멋진 홈송구로 잡아냅니다.
8회초 무사 만루의 위기에서는
마무리 진필중이 구원에 나서 삼진 2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를 시켰습니다.
기아의 5;3승리.
선발투수 마크키퍼는 7.1이닝동안 4안타 3실점으로 3승째를 거뒀고 마무리 진필중선수는
10세이브째를 올렸습니다.
만루홈런을 친 신동주선수는
통산 8개의 만루홈런으로 sk의 김기태와 함께
이부문 타이기록을 세웠습니다.
기아는 또 현대와의 6차전을 승리하므로써
올시즌 현대전 2승4패를 기록했습니다.
5월승부도 5승6패로 반타작 승부를 맞춰가고 있지만 김진우와 박재홍.김인철,그리고
최근 김종국의 발목부상에 따른 전력악화로 기아는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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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에서는 최희섭의 돌풍이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
최희섭은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이틀연속
2안타를 쳐 내며 팀승리에 기여했습니다.
이가운데는 홈런과 2루타 3개가 곁들여
장타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제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2승에 도전했던 서재응선수는 갑작스런 제구력 난조로
승리를 따내지 못했습니다.
서재응은 4회까지 4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지만
5회 집중안타에 실책까지 겹치면서 5점을 내눠
승리문턱에서 다시 한번 눈물을 삼켰습니다.
한편 15일자 부상자명단에 올랐던 김병현선수는
당초 예상됐던 17일 피츠버그의 경기에 등판하지 않고 마이너리그에서 한경기쯤 더 던진 후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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