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5.18 기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립 5.18 묘지를 찾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는 등
추모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어린 유치원 학생들이
민주 열사의 묘지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직접 그린 태극기를
하나 둘씩 화병에 넣으며
민주 영령을 추모합니다.
◀INT▶
유치원 인솔교사
"아직은 5.18을 모르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알도록...."
80년 당시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에 숨진
선배를 추모하는 후배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INT▶
송원대 후배
"나이를 들어보니 이제 5.18의 참뜻을 알겠다"
벌써 12년째 이 곳을 찾고 있는
한 국회의원은
고등학교 친구를 회상하며
남다른 감회를 토로합니다.
◀INT▶
(스탠드 업)
5.18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묘역을 찾는 발길도 늘어나는 등
추모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학 총장과 대학생등 오늘 하루 동안
국립 5.18 묘지를 찾은 참배객은 만여명.
이번 달 들어서만 벌써 5만명 이상의
추모객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INT▶
도청 앞에서는 전야제 무대를 설치하는
작업이 분주하게 벌어졌고,
광주 시내 곳곳에는 5월 영령을
추모하는 태극기가 내걸렸습니다.
또, 5.18을 기념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면서
추모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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