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추모 분위기 고조(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16 12:00:00 수정 2003-05-16 12:00:00 조회수 5

◀ANC▶

5.18 기념일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립 5.18 묘지를 찾는

참배객들의 발길이 늘어나는 등

추모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어린 유치원 학생들이

민주 열사의 묘지 앞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직접 그린 태극기를

하나 둘씩 화병에 넣으며

민주 영령을 추모합니다.

◀INT▶

유치원 인솔교사

"아직은 5.18을 모르지만 아이들이 자라면서

알도록...."



80년 당시 자신들과 비슷한 나이에 숨진

선배를 추모하는 후배들의 발길도 이어졌습니다

◀INT▶

송원대 후배

"나이를 들어보니 이제 5.18의 참뜻을 알겠다"



벌써 12년째 이 곳을 찾고 있는

한 국회의원은

고등학교 친구를 회상하며

남다른 감회를 토로합니다.

◀INT▶



(스탠드 업)

5.18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곳 묘역을 찾는 발길도 늘어나는 등

추모 분위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습니다.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대학 총장과 대학생등 오늘 하루 동안

국립 5.18 묘지를 찾은 참배객은 만여명.



이번 달 들어서만 벌써 5만명 이상의

추모객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INT▶



도청 앞에서는 전야제 무대를 설치하는

작업이 분주하게 벌어졌고,

광주 시내 곳곳에는 5월 영령을

추모하는 태극기가 내걸렸습니다.



또, 5.18을 기념하는 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면서

추모 분위기도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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