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개발 당위성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16 12:00:00 수정 2003-05-16 12:00:00 조회수 0

◀ANC▶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대란 사태를 통해

부산항에 대한 광양 컨테이너부두의 개발 낙후 실태가 극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이는 광양항의 조기개발이 시급한 당위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최영준기잡니다



◀VCR▶

부산항의 컨테이너 화물 처리 시설 용량은 460만 TEU



200만 TEU인 광양항 처리시설의 2.3배입니다



그러나 지난해 부산항에서 처리한 물량은

933만 TEU,

광양항은 108만 TEU였습니다



부산항이 시설용량은 2배지만 물동량 처리 실적은 광양항의 9배에 이릅니다



두 항만의 화물 집중도 격차도 뚜렷합니다



지난 2001년 기준으로

부산항의 화물집중도는 81%로

8.6%인 광양항의 10배나 됐습니다



학계에서는 이같은 부산항 집중 육성책이

화물연대 파업사태에 따른

국가 물류대란을 심화시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



그럼에도 정부는 양항 개발정책 추진과정에서

부산항 집중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는데 문제의 심각성이 있습니다



부산항에 집중된 물류체계를 개선하지 않고

광양항으로 분산 개발이 지연될 경우

중국 등 경쟁국가의 추월을 따돌릴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전화) ◀INT▶



화물연대 파업으로 노정된

항만 집중육성 정책의 문제점은

SU:오는 2천11년으로 예정된 광양항 개발을

2-3년 앞당겨야 한다는 주장의 당위성이 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최영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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