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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민중항쟁이 일부 해외 국가에서는
민주화의 모델로 자리잡은 반면 국내에서는 여전히 지역적 한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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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과 외국인이 한자리에 모여
5.18 광주 항쟁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외국인은
스리랑카와 캄보디아 등 동남아 7개국에서 온 인권 단체 활동가 들입니다.
제4회 광주 인권상을 수상한
스리랑카의 자얀티 여사도 참석했습니다.
인텨뷰
해마다 5월이면 동남아 국가의 인권 운동가들이
광주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7.80년대 한국이 거쳐온 폭압체제를 현재 그대로 겪고 있는 이들이 한국을
성공한 민주화의 모델로 여기기 때문입니다.
특히 5.18에 대해 동질감과 함께
경이로운 시각을 동시에 갖고 있습니다.
인텨뷰
5.18이 국가 유공자 예우를 받게 됨에 따라
동남아국가의 광주 배우기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S/U:이처럼 해외에서와는 달리
국내에서는 5.18이 여전히 광주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5.18이 지역주의적인
정치논리에 휘둘린 탓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텨뷰,
5.18 민중항쟁은 이제 탈정치와 지역주의적 시각을 극복해야 할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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