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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 우려를 들어
교육행정정보 시스템인 나이스대신 학교행정정보 시스템인 CS로의 복귀를 권고한 가운데 일선학교에서는 오락가락하는 정부정책에 혼란만 가중되고 있습니다.
민은규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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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고는 지난 2월부터 나이스시행을 앞두고 CS로부터 이관작업을 벌여왔습니다.
최근에는 교과.담임교사들을 대상으로 성적처리와 수행평가 처리요령에 대한 교육까지 마쳤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권위원회가 나이스에 대해
인권침해 권고를 내림에 따라
학사일정등 차질이 불가피해 졌습니다.
◀INT▶정동호교사(장성고정보담당)
일선 정보담당 교사들은
논란이 되고 있는 인권침해부문은
CS가 나이스보다 보안이 더 취약하다며
정보유출을 이유로 CS로 돌아가라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또 학생과 학부모 신상등 입력항목에서도
CS가 나이스보다 훨씬 많은 만큼
인권침해요소도 더 많다며
CS거부 결의등 집단행동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이스를 반대해 왔던 전교조는 교육부가 인권위의 결정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연가투쟁등 강경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가운데 모레 열리기로 한
시.도교육감회의 결과에 따라
나이스를 둘러싼 교육계혼란은 정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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