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유치원 설립을 둘러싸고 교육청과
인가 신청인이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민원 신청인은 의도적으로
인가를 내주지 않는다는 입장이고
교육청은 설립 절차를 무시했다며
서로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END▶
◀VCR▶
목포시 석현동에 지난 3월 문을 연
몬테소리 선교원,
당초에는 지난 1월 설립인가 신청을
내고 유치원으로 개원을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목포교육청은 사전에
학교설립계획서를 내지 않았고 위치도
적합치 않다는 등의 이유로 인가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INT▶
이에대해 유치원측은 아파트속에 있는
곳보다 더 쾌적한 환경이고 통학버스를 운영하지 않는 유치원이 있냐고 반문합니다.
◀INT▶
교육청은 기존 사립유치원이 정원의
70%밖에 수용하지 못하는 실정도 인가신청을 반려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유치원측은 취학전 교육기관의 수용능력이
해당 연령의 64%에 그친다고 반박합니다.
결국 유치원측은 선교원으로 등록해
문을 열었고 교육청은 편법운영 여부를
조사하는 강경 조치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S/U)유치원 설립을 둘러싼 조치가
자의적인 판단에 치우친다면 행정의
중요한 가치인 형평성을 잃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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