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수정)시위 의도성 논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0 12:00:00 수정 2003-05-20 12:00:00 조회수 7

◀ANC▶

경찰이 한총련 의장과

남총련 의장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학생들의 시위가

경찰의 과잉 반잉 때문이였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경찰은 오늘 한총련 의장 정모씨와

남총련 의장 윤모씨등 2명에 대해

체포 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정씨등이 출석에

불응하겠다는 의사를 보여

체포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외에 오늘 오전이 출석 시한이였던

나머지 6명도 내일 오후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체포 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INT▶



경찰은 또, 추가로 확인된

11명에 대해 출석 요구서를 발송해

경찰의 출석 요구를 받은 사람은

모두 2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스탠드 업)

이런 가운데 한총련의 시위가

의도된 것이 아니고 돌발적이였다는 주장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5.18 행사 위원회는 자체 진상 조사 결과

학생들의 시위는 우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위는 시위로 기념식이 지연됐지만

우발적이였던 만큼 학생들에 대한 선처를

청와대에 호소하기로 했습니다.

◀INT▶



광주 전남 민중연대와

광주 경실련등 5개 시민단체도

오늘 성명을 내고 정부의 지나친 대응을

우려하며 진상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경찰의 소환을 통보받은

전국 공무원 노조 소속 노조원 12명은

자신들은 국립 5.18 묘지 후문에서

시위를 벌였다며

한총련 시위와는 무관하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광주 mbc뉴스 daum에서 확인하세요

Copyright © Gwangj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