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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미포조선의 목포지역 협력업체인
성림 근로자들이 현대미포조선의 일방적인
계약해지 통보에 반발해 작업을 중단한 채
시위를 벌이고있습니다
어찌된 사연인지 고 익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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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삽진산업단지에 있는 현대미포 조선소
협력업체 선박부품 생산공장.
선박블럭 제작 하청을 맡은 45명의 근로자들이
닷새째 일손을 놓고있습니다
지난해 10월이후 세차례에 걸쳐 단기계약을
맺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 13일 갑자기
계약해지를 통보해 다음달부터 일자리를
잃게됐기때문입니다
계약해지를 결정한 현대미포 조선측은
모든 원인을 협력업체에 돌리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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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 곳 근로자들은 현대미포조선측의
주장을 일축하고있습니다
첫 계약이후 생산성이 꾸준히 향상돼왔고,
이는 조직력에 문제가 없음을 반증해주는
것이라며 미포조선측의 저의를 의심하고있습니다
◀INT▶
45명의 근로자들을 거리로 내몰게 만든
협력업체에대한 대기업의 계약해지.
그 대기업이 대불산단에 조선단지 입주를
추진하고있는 현대미포조선이라는 점에서
대기업과 지역 협력업체와의 관계설정에
적지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고 익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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