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쓰레기 전락?-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1 12:00:00 수정 2003-05-21 12:00:00 조회수 5

◀ANC▶



바다양식업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해상 양식어장이 대형 쓰레기더미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철거되거나 보수될 가능성도 보이지않아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어망도 고기도 사라진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양식틀만 덩그렇게 떠있습니다.



사람손이 전혀 닿지 않은듯

양식장 관리사는 폐가를 연상케 합니다.



썩어가는 어구와 폐사한 물고기는

악취를 풍기며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INT▶



활어 수입과 어가하락,비용상승의 악순환속에

실제 양식이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해상가두리는

현재 여수지역만 2천여틀.



(stand/up)-태풍피해를 입었던 양식 시설물들도

해를 넘겨 1년이 다돼도록

보수도 철거도 되지 않은채 부지기수로 널려 있습니다./



어민들은 철거비용도 없지만,

구조조정에 대한 보상 없이는 손을 털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처지입니다.



◀INT▶



◀INT▶



합리적인 구조조정과 철거 대책이 없는한

풍요의 원천이었던 가두리 양식장은

이제 오염만 가중시키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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