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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양식업의 침체가 계속되면서
해상 양식어장이 대형 쓰레기더미로 전락하고 있습니다.
조만간 철거되거나 보수될 가능성도 보이지않아 문제가 더욱 심각합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어망도 고기도 사라진 해상 가두리 양식장에
양식틀만 덩그렇게 떠있습니다.
사람손이 전혀 닿지 않은듯
양식장 관리사는 폐가를 연상케 합니다.
썩어가는 어구와 폐사한 물고기는
악취를 풍기며 바다를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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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어 수입과 어가하락,비용상승의 악순환속에
실제 양식이 이루어지지 않고있는 해상가두리는
현재 여수지역만 2천여틀.
(stand/up)-태풍피해를 입었던 양식 시설물들도
해를 넘겨 1년이 다돼도록
보수도 철거도 되지 않은채 부지기수로 널려 있습니다./
어민들은 철거비용도 없지만,
구조조정에 대한 보상 없이는 손을 털수도 없는 진퇴양난의 처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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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구조조정과 철거 대책이 없는한
풍요의 원천이었던 가두리 양식장은
이제 오염만 가중시키는 천덕꾸러기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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