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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의 발상지 강진군
저수지에서 발견된 대규모가마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영구보존처리후에 수몰됩니다.
최진수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강진군 칠량면 삼흥저수지
농촌용수 개발사업지구 지표조사 결과
가마터가 발견된 것은 지난 2001년 9월,
시행청은 가마터를 원형대로 보존 처리한 뒤
저수지 물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먼저 가마 벽과 바닥에 약품을 주사해 토양입자를 단단하게 합니다.
경화처리후 가마에 모래를 채우고
그 위에 발포성 우레탄 수지로 보호막을
입힌 뒤 점토와 콘크리리트로 차수벽을
만들면 영구 보존할 수 있게 됩니다.
◀INT▶
/삼흥리 가마터는 수몰시켜도 후손들이
재발굴하면 원형 그대로 볼 수 있다는데
의의가 크다.
삼흥리 저수지가 오는 2천5년말에 완공되면 가마터는 안내판만 남기고 물속에 잠깁니다.
(S/U)삼흥리 가마터 보존 공법은
우리나라 문화유적의 보존처리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린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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