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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정부가 범국민운동으로 추진했던
제2의 건국 운동이 막을 내렸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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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제2의 건국 위원회 상임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새로운 사업을 논의하는 자리가 아니라
제2의 건국 운동을 끝내는 자리였습니다.
광주시 제2의 건국 위원회도 어제 모임을 갖고 위원회를 해체했습니다.
이로써 김대중 대통령이 시작한
제2의 건국운동은 4년 6개월 만에
막을 내렸습니다.
씽크(박태영지사)
그동안 제2의 건국 운동은 제1기에서 신지식인 운동 등 7대 과제를,제2기에서는
민족 대화합 운동 등 3대 과제를 추진해 왔습니다.(CG)
이 가운데 신지식인 운동은 선풍적인 유행을 몰고 온 것으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3백여명의 신지식인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러나 제2 건국 운동은 국민들의 참여를 끌어내지 못하고 기본바로 세우기 등
일부 과제가 구호에만 그쳐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인텨뷰
SU:
정권이 바뀔때마다 범국민 운동은 하나씩 생겨났고 전정권의 것은 폐지되거나 흐지부지돼 왔습니다. 결국 국민의 정부 제2건국 운동도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운명을 맞게 됐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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