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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도심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도시정비 시범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데
추진 방식이 '뜬 구름 잡기식'이어서
결과가 의문시됩니다
박용백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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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이전과 상무 신도심 번성으로
광주 동구는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상주 인구 10만명선이 머쟎아 무너지고
유동 인구도 급감하게 될 상황입니다
그래서 광주시는 건설 교통부로 부터
도시 정비 시범지역으로 지정받아
5백억원의 국비 예산을 받아내서
도심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입니다
◀INT▶
문제는, 도시 정비 시범 지역으로 지정받기 위한 광주시의 구상이
문화 수도를 겨냥한 나머지 예술의 거리 중심으로 편중돼 있다는 점입니다
예술인촌을 조성하고 녹도를 만들고
보행 환경을 가꾸는 것으로
도심 상권의 옛 영화를 되찾기는
힘들것으로 전망됩니다
◀INT▶
광주천의 주차장을 철거하고
다리에 조명등을 설치해
친 환경 메시지를 담은 볼거리를 만든다는
계획 또한 도심 활성화의 본류를 벗어나고 있습니다
광주공원과 사직공원 사이의 오래된 주택가를
재개발을 해서 부자 동네로 만든다는 구상은
도시계획에서조차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설득력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S/U 광주시가 도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시범 도시 지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추진 방식이 졸속을 면치 못해
밝은 전망을 갖지 못하게 하고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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