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인 귀향.민원 관리 몸살-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4 12:00:00 수정 2003-05-24 12:00:00 조회수 7

◀ANC▶

내년 총선을 앞두고

지역구 의원들의 고향 나들이가

부쩍 잦아지고 있습니다.



각종 민원성 청탁도 폭증해

몸살을 앓고 있다고 합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광주 지역 국회의원 가운데

가장먼저 대규모 의정보고회를 개최한

김경천 의원은 요즘

지역구에서 살다시피 하고 있습니다.



20여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질것이란 말까지 돌자

3개월 전부터는 매주 청소봉사활동을 하며

주민접촉을 늘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방식의 창시자는

광주 북갑 김상현 의원으로

지금까지 30차례가 넘는 청소 봉사활동으로

이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변화된 의원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시각은 엇갈립니다.

◀INT▶

◀INT▶

대민 접촉이 잦다보니

민원성 청탁도 폭증하고 있습니다.

◀INT▶

전남지역 한 국회의원의 경우

지난 총선보다 2배나 많은 4백여건이 쌓여 있어 골치를 앓고 있습니다.



무리한 청탁 때문에

행정기관만 입장이 난처할때가 많고,

특정 시.군에 가야할 사업이

지역구 의원들의 힘에 따라

운명이 엇갈리기도 합니다.

◀INT▶

공항 귀빈실 상황판을 가득메운,

지역구의원들의 달라진 행보가 내년 총선에서

어떤 점수를 받을지 주목됩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이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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