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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 때문에 못살겠다는 민원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은 뾰족한 대책은 없습니다.
윤근수 기자
◀END▶
--------이펙트----------
쿵쾅거리는 소리가
한창 수업 중인 교실을 파고 듭니다.
학교 앞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들려오는 소립니다.
학생도, 교사도 수업에 집중할 수 없다며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INT▶
◀INT▶
학교측은 소음 피해를 구제해달라며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스탠드업>
이처럼 소음 때문에 불편하다며
민원을 제기하는 사례가
해마다 크게 늘고 있습니다.
(CG)광주지역에서 제기된 소음 관련 민원은
지난 2001년, 276건에서
지난해에는 331건으로 20% 늘었습니다.
(CG)공장 소음이나 교통 소음보다는
건축 공사장이나 확성기 등
생활 주변에서 발생하는 소음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환경 기준치를 초과해
개선 명령이나 공사 중지 등의
행정조치를 받은 경우는 10%도 안됩니다.
기준치를 넘지 않으면
행정기관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조용한 환경에서 살고 싶어하는 욕구는 커지는데 반해
도시는 발전할수록 시끄러워지는 현실....
환경부는 그래서 소음 기준을 강화하고
저소음 장비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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