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현금 지급기를 이용했다
거래가 취소되는 고객들의 계좌에서
누군가 현금을 빼내가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광주에 사는 50살 김모씨의
모 은행 계좌 출입금 내역입니다.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인천과 안산 등
경기지역 6개 은행 현금 지급기에서
모두 5천여만원이
자신도 모르게 빠져나갔습니다.
◀INT▶
지난 22일에는
광주에 사는 25살 김모 여인 계좌에서도
90만원이 불법 인출됐습니다.
경찰은 피해자 모두
현금 카드를 분실하거나 빌려준 적이 없어
현금 카드가 복제됐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SYN▶
은행 관계자들은 모 은행과
업무 제휴를 맺고 있는 업체가
광주 ymca앞에 설치한 현금지급기에서
문제가 발생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SYN▶
현금 지급기 운영업체측도
거래가 취소되는 과정에서
고객 정보가 빠져 나갈수 있다고 인정합니다.
◀SYN▶
은행측은 피해자가 이들 이외에도 여러명이
더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피해 규모와
피해자 수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현금 지급기를
실제로 운영하다 종적을 감춘
23살 홍 모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홍씨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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