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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광장으로 튀쳐 나와 열광하면서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월드컵때의 국민적인 연대와 참여 정신은 사라지고 추억만이 남아 있을 뿐입니다.
정영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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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장면(5초)
지난해 월드컵에서 우리 국민은 4강신화를 이루었습니다.
우리 스스로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인도
깜짝 놀랐습니다.
특히 값진 것은
우리 국민의 잠재력을 확인했다는 점입니다.
바로 자발적인 참여와 자부심,계층과 연령 남녀를 초월한 국민적인 통합 의식입니다.
월드컵은 내부적으로는 우리를 다시 발견하고
전세계에는 한국을 다시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SU:"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광장은 차량들만 가득합니다. 그날의 함성과 열기 국민적인 공감대는 각자의 추억과 신화속에만 남아 있을 뿐입니다. "
지난해 말 대선과 촟불 시위에서
참여와 광장 문화가 잠시 이어지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사회 전체는 분열과 갈등 이해집단의 무차별적인 자기 주장만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인텨뷰(사회 지도층 특히 정치인들이
정치 개혁등을 통해, 새로운 분야로 에너지를 전환하는데 실패했기 때문)
이럴때 일수록 전국민의 에너지를 하나로 묶어냈던 월드컵 정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인텨뷰,1,2
국민들은 다가오는 월드컵 4강 신화 1주년이
국민이 하나로 다시 뭉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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