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바이러스성 장염(건강-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6 12:00:00 수정 2003-05-26 12:00:00 조회수 7

◀ANC▶

요즘 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고생하는 자녀를 둔

부모님들 걱정이 많을 줄 압니다.



이주의 건강, 오늘은

소아 바이러스성 장염의

예방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ND▶

◀VCR▶



요즘들어 소아과를 방문하고 있는 아이들 중에 장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더라도 절반 이하에서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질병의 양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며 연령이 어릴수록 심하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입니다.



흔히 갑자기 열만 발생하거나

손, 발, 입 등에 수포가 생기기도 하며

입천장 부위에 수포와 궤양이 생겨 갑자기 열이 나면서 먹지 못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또한 감기와 비슷한 호흡기증상과 설사 및 복통 등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부모님들께서 좀더 관심을 갖고 보셔야할 증상으로는 열이 있으면서 두통과 구토를 호소하는 경우입니다.



왜냐하면 이런 증상들은 뇌수막염의 증상일 수가 있는데 장바이러스가 소아의 무균성 뇌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정도의 근경직 및 경련이 관찰 될 수 있어 목부위가 뻣뻣해지고 복부위를 강제로 구부리게 하면 목이나 허리에 통증을 느끼기도 합니다.



이렇게 소아에게 잘 생기는 것은 소아는 면역학적으로 감염되기 쉽고 분변-피부-경구의 경로로 소아에서 소아로 쉽게 전파되고 가족 내 전파로 쉽게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후 손발을 씻게 하고 양치질을 하게 하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 써 주시고 증상이 발생한 경우 가까운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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