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업계의 잇단 제품가격인상으로 조선업계가 원가상승 부담을 안게 됐습니다.
현대 삼호중공업에 따르면 포스코와 동국제강이 올들어 두차례 조선용 후판 가격을 톤당 2만원에서 4만원씩 인상했습니다.
또 서남권 업체들이 전체 원재료의 2-30%가량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일본의 철강업체들도 최근 조선용 후판가격을 1톤에 최고 30달러 이상 올릴 계획인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현대삼호중공업이 한달에 최고 20억원가량의 원가상승요인이 발생한 것을 비롯해 중소형 조선업계의 원가부담도 상당할 것으로 보여 모처럼의 조선업계 활황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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