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화물 부산항 의존 여전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7 12:00:00 수정 2003-05-27 12:00:00 조회수 2

여수산단내 수출화물의 부산항 의존도가

여전히 높습니다.



산단 업체들에 따르면

지난 98년 광양항 개장 이후

수출화물의 선적지가

부산에서 광양으로 대폭 변경됐지만,

상당수 업체들의 경우 부산항 의존도가

여전히 30%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업체관계자는 이번 물류대란을 계기로

화물 적체가 심한 부산항 보다는

광양항이 물류비용 면에서

큰 장점을 갖고 있다는데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지만

아직 기존 선사와의 계약유지 문제로

선적지 변경이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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