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웃돈줘도 없다 (리포트)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7 12:00:00 수정 2003-05-27 12:00:00 조회수 0

◀ANC▶

마늘*양파 수확철인 요즘,

고흥과 무안 등 주산지에서는

심각한 인력 부족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웃돈을 주고도

수확 인력을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마늘 수확이 한창인 무안과 고흥등 주산지,



작황도 좋고

중국산 수입 자유화에 따른 우려와는 달리

가격도 예년에 비해 좋은 상탭니다.



그러나 농촌 인구가 줄면서 일손이 없어

수확 인력을 구하는 게 요즘 농가의 최대 고민,



품삯 5만원에 웃돈을 얹어줘도

필요한 인력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어렵게 일손을 구해도

농가끼리 서로 빼가기 경쟁도 벌어지고있습니다



◀INT▶ 박**

'인력 구해노면 다른 사람이 만원 더주고 데려'



예전엔 부족한 일손을 품앗이로 떼웠지만

지금은 농촌인구 고령화로 그나마 어려운 상황,



(스탠드업) 더욱이

이번주부터 모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안그래도 부족한 일손이 더욱 달리고 있습니다.



곧 닦칠 양파 수확까지 감안하면

농촌의 노동력 부족은 그 도를 넘고 있습니다.



예전엔 농번기철에

부족한 일손을 돕겠다는 인력도 많았는 데,



요즘은 일손돕기 창구가 문만 열었지

그야말로 개점 휴업 상탭니다.



◀INT▶ 김 과장

'일손돕기 창구 전무하다. 예년과 다르다'



어렵게 농사를 지어도 수확 인력이 달리는 현실



농촌 위기와 어려움에 대한 반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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