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오늘 도청앞 광장에서 5월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부활제가 열리면서

올해 5.18 기념 행사가 사실상 마무리 됐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이펙트......



가신 님들의 극락 왕생을 기원하는 염원이

80년 당시의 격전지에서 울려 퍼집니다.



거룩한 민주 열사를 추모하는

마음은 국화 꽃으로 피어 오릅니다.



오늘 도청앞 광장에서 열린 부활제를 끝으로

올해 5.18 기념 행사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5월 행사는 무대를 중심으로 펼쳐졌던

과거의 행사 틀에서 과감히 탈피했습니다.



이를 통해 시민 참여를 유도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만명까지 줄었던 전야제 참가 인원이

올해는 3만명으로 증가했다는 것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습니다.

◀ＩＮＴ▶



하지만 행사위가 핵심적으로 추진했던

두 가지 사업이

무산되면서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북한 체제에 대한 이해의 부족으로

북한 예술단 초청이 이뤄지지 못했고,

해외 인권 인사들의

참여도 이끌어 내지 못했습니다.



또, 행사위 스스로도 인정하는

5.18 이라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주제의 발굴도

과제로 남고 있습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