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 조정 '결사반대'-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8 12:00:00 수정 2003-05-28 12:00:00 조회수 2

◀ANC▶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조업구역 조정에

지역 어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오늘(28일)열린 반대 결의대회에서는

20여 지역 어업인단체가 모여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SYN▶



전남지역 20여 수산단체가 한자리에 모인 여수수협 회의실.



정부가 추진중인 조업 구역 조정에 반발해

어업인들이 목소리를 하나로 모았습니다.



◀SYN▶ (..철회하라)



문제의 핵심은

멸치잡이 선인망 어업의 공동 조업구역 설정 계획입니다.



경남과 전남,전북등 세군데 조업구역의

해안 30마일 외곽 지점부터

전국 멸치 어선들의 공동 조업구역을 둔다는 방안입니다.



어민들은 천척에 육박하는 영남지역 멸치배들이 몰려들경우

전남지역 모든 업종이 공멸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경남지역 업계에서

끊임없이 조업구역 철폐를

요구해 왔던 점에 비추어

결국 이번도 이같은 민원을 해소하려 하는

처사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INT▶



전라남도와 여수시도

이같은 정서를 수렴해

멸치 조업구역이 그대로 유지돼야 한다는입장을 정부에 건의한다는 방침이어서

조업구역 조정을 둘러싼 지역 어민들의 반발은

더욱 거세질 전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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