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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에 접어든 보리를 유기산으로 처리해 축산사료로 사용하는 농가들이 늘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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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남아있는 보리밭에서 콤바인을 이용한 수확작업이 한창입니다.
덜 여문채로 수확된 보리는 탈곡작업을 거치지 않고 줄기까지 통째로 비닐로 포장되고 있습니다.
비닐속에 유기산제를 넣은뒤 한달동안 숙성과정을 거친 사료를 한우와 젖소에게 주었더니 평소 먹는량의 1.5배를 먹어치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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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일단 많이 먹고 건강하니까... 우유를 뽑는 량도 늘어날것으로 기대됩니다.)
수입산 마른 볏짚사료보다 수분 함량이 많고 부드러워, 쇠고기 품질도 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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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볏짚사료보다 3킬로그램정도 체중이 늘고, 육질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SU// 비닐로 포장된 보리숙성 사료는 장소에 상관없이 일년이상 보관할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만큼 사료를 만들고 보관하는데 드는 일손과 비용을 줄일수 있습니다.
보리를 통째로 활용하기 때문에 보리재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사료용 풀 수입을 줄일수 있어 축산농가의 경영비 부담도 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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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조사료를 일단 안쓰게 되니까... )
보리숙성사료는 지역 한우의 브랜드화 사업에도 활용될 예정이어서 수입개방 여파로 침체된 축산농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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