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여수산단 입주업체의
지역 기여도가 낮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 중소기업과의 연대를 통해
물품 구매율을 높히고
지역민의 고용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여수시 월하동의 한 건축업체
여수산단내 기업체간
제품 이송 관로 공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올해 공사 발주율이
지난해에 비해 절반이상 떨어졌습니다.
전반적인 경기침체가 원인이지만
산단 업체들이 그룹사
통합 발주를 하다보니
지역 업체는 외면 당하기 쉽습니다.
◀INT▶
산단 업체들은 공장 신증설때
지역민을 고용하는데도 소극적입니다.
업체 본사가 대부분 서울에 있다보니
직원을 본사에서 뽑은뒤
지역에 파견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지역민들은
산단 업체들의 지역 기여도가
과연 얼마나 되는지
업체를 바라보는 시선이 곱지 않습니다.
◀INT▶
산단 업체들은 에에대해
나름대로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현지인 고용이나
공사발주는 본사 차원의 일인만큼
대신 지역민의 장학사업이나 복지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여수산단 기업체의
지역 중소기업 물품 구매나 공사 발주율은
60%대에 머물고 있습니다.
침체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이제는 지역민과 산단 입주업체들이
함께 만족할 수 있는
발전적 방향이 모색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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