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건축 어려워진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8 12:00:00 수정 2003-05-28 12:00:00 조회수 3

◀ANC▶

안전을 위해, 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급한

아파트 재건축 요건이 까다로워

서민들의 주거 환경은

나아지지 못할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박용백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우여곡절끝에 시공사를 선정하고

재건축을 준비중인

운암 주공 아파트 2단지 재건축 조합은 최근

광주시에 민원을 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주거지역이 세분화돼

광주시가 허가한 용적률이

현행 3백%에서 2백 50%로 줄게되면

재건축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INT▶ 재건축 조합장



주거지역 세분화로 용적률이 낮아지게 되면

아파트 재건축은 어려워지게 됩니다



건설사 입장에서 보면 이윤이 줄고

입주자 입장에서 보면 부담이 늘어

재건축 사업의 여건이 나빠지는 것입니다



◀INT▶



광주에 20년 이상된 재건축 대상 아파트는

83개 단지, 만 3천세대에 이릅니다



운암 1단지가 재건축에 들어가고

2단지와 용봉동 국민주택 정도만

조합 인가를 받고 채비를 서두르고 있을뿐

나머지는 아직 가시화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고

재건축후 분양제도가 검토되는등

서울 위주의 재건축 정책으로 인해

이들 아파트는 활로를 잃게 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S/U 지은지 20년 이상돼 낡은 아파트들



재건축이 까다로워지게 되면서

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은

힘들어질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박용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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