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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용 비료가 올해 처음 북한에 지원됐습니다.
김종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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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삼일항 낙포부두
화물선에 비료 선적작업이 한창입니다.
5천톤 물량에 이르는 이 비료는
오는 31일 북한으로 전달됩니다.
이미 만5천톤의 비료를 싣고
북한 남포항으로 출발한 이후
두번째 항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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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북한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지원물량은 모두 20만톤에 이릅니다.
(S/U)대한적십자사는 첫 수송분을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모두 26차례에 걸쳐
비료를 북측에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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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9년 물꼬를 튼 대북비료 지원은
올해로 벌써 5년째.
올해는 과거 주종을 이루던 요소비료 대신
식량 증산을 촉진시키는
복합비료가 대부분입니다.
이번에 북한동포에 대한
사랑을 담고 보내진 비료는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의 식량난을
크게 덜어줄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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