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재건축 제자리-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9 12:00:00 수정 2003-05-29 12:00:00 조회수 2

◀ANC▶

순천지역 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사업자와 입주민들의 의견이

제각각이기 때문입니다.



조경무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순천시 매곡동 주공 1단지 아파트입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건물이 허술하고

오래돼 보입니다.



이아파트 단지는 지난 2000년

지상 12-23층의 규모로

재건축 승인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도권 등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분양가격이 낮게 책정되고

주택 보급율이 98%선을 상회하는 현실에서

분양이 불투명하다는 판단때문에

시공사가 적극성을 보이지 않아

3년이 지난 지금까지

재건축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상 17층 규모로 지난 2001년부터

재건축에 나선

순천시 옥천동 명신아파트 역시

초기에 소요되는 비용이 많아

시공사가 사업을 포기하는 바람에

재건축 사업을 원점에서

다시 추진해야 할 형편입니다.



특히 명신아파트는

재난 위험시설 E등급 판정을 받아

철거가 시급한 실정인데도

입주민들은 위험시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집값이 떨어졌다며

집단 민원까지 제기하고 있습니다.

◀INT▶

(s/u)순천지역의 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재태크 개념 보다는

시민들의 안전이 우선시돼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MBC뉴스 조경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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