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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광주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의원들은 중앙 정부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행정을 질타했습니다.
김낙곤 기잡니다.
지난 90년대 중반 이후
상무지구와 풍암.금호.첨단지구등
도시 외각 중심의 팽창 정책이 추진되는 동안
구도심은 쇠퇴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송태종 의원은
중앙 정부의 지원을 더 받기 위해
도시 환경 지표를 부풀린 것이
도심 공동화를 초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송의원은
지난 95년에 수립한 광주시 도시 기본계획에서
2001년 인구를 실제보다 40만명이나 많은
173만명으로 설정하는 바람에
도심은 텅비고
외각만 팽창하게 됐다고 제시했습니다.
◀INT▶
윤난실의원도
중앙 정부만 바라보는 기회주의적인 행정으로
문화수도 정책이
혼선을 빚고 있다고 질타했습니다.
◀INT▶
윤의원이 이어
박광태 시장의 인사정책을 문제 삼자
박시장은 이례적으로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INT▶
오늘 시정질문에서는 또
2백억원을 들여 조성한
광산업 집적화 1단지의 가동율이
40%에 불과하다며
광주시의 광산업 정책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엠비시 뉴스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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