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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간의 스포츠소식입니다.
민은규기자가 종합했습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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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는 오늘부터 엘지와의 홈3연전을 갖습니다.
연승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됐던 현대와의 원정 7차전에서 초반 10:1의 리드에도 불구하고 충격적인 역전패를 기록한 기아로서는
엘지전이 6월승부를 가름할 중요한 계기가 됐습니다.
6월 경기일정은 상위팀인 삼성.현대등과는 9경기인 반면 나머지 16경기가 중하위권 팀이여서 오늘 엘지전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끌어야 합니다.
이런가운데 그동안 부상으로 빠졌던 박재홍의 복귀는 기아에 천군만마와 같은 효과가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재홍은 지난 수원 현대전부터 경기에 나서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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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내년도 신인 1차 지명선수로
동성고의 김주형을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주형은 정교한 타격과 수비력을 겸비한 거포로 150미터 이상의 타구를 날릴 수 있는
대형타자로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기아는 김주형이 거포부재의 고민을 해결해 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김주형(동성고)
김주형은 미 메이저리그에서도 탐내는 대형선수인 만큼 계약금에 대한 관심도 높습니다.
참고로 지난해 엘지가 초고교급타자 박경수에게
4억3천만원을 준 것을 감안하면
김주형은 기아로부터 5억원안팎의 계약금을
받을 수 있으로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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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프로야구에서는 지난주 김병현의 복귀와
최희섭의 올스타 투표약진이 돋보였습니다.
김병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복귀전을 가져
7이닝을 1실점으로 막는 호투를 보여
부상에서 완쾌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카코 컵스의 최희섭은
어제 1차 마감된 올스타투표에서 8만5천여표를 얻어 내셔날리그 1루수부문 3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1인당 25표까지 허용되는 인터넷 팬투표에
한국 네티즌들의 몰표가 쏟아질 경우
예상밖의 결과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팬투표 최종결과는
오는 7월7일 발표될 예정입니다.
엠비시 뉴스 민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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