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폐원이 절실 (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29 12:00:00 수정 2003-05-29 12:00:00 조회수 1

◀ANC▶

배 재배 농가들이

생산 과잉과 가격 폭락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노후 과원에 대한

폐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END▶



◀VCR▶



지난 90년초

전국적으로 배 재배 면적은 9천 백 헥타르,



그러나

다른 과수에 비해 가격이 좋다는 이유로

배로 작목을 전환하는 농가가 늘면서

지난 2001년엔 2만 5천 헥타르로 증가했습니다.



(그래픽) 특히 배가 열리는 성목 면적이 늘면서

생산량은 99년 26만 톤에서

올해는 45만 톤으로 두 배 증가할 전망입니다.



하지만 같은기간 15킬로그램 배

한 상자 가격은 절반 이하로 곤두박질 쳤습니다



(스탠드 업) 이에따라 정부는

생산 과잉에 따른 가격 폭락을 막기위해

생산량 10% 감산 운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가들은 그러나 불과 몇년 전까지

융자와 보조금으로 생산을 장려해 놓고,

이제와 감산을 추진하는 것은 책임을

농민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 권순철

전남 나주 왕곡



특히 감산 정책은

생산량 감축에 보탬이 안되고 현실성도 없다며,

노후 과원에 대한 과감한

폐원 정책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하고있습니다



◀INT▶ 이관수

나주 배농협 상무



농가들은 또

수입 과일로 인한 소비감소 측면도 많다며,

FTA 체결에 따른 농민 피해를 줄일

정부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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