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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날은 오늘(31)로 여덟번째를 맞고있지만
해가 갈수록 어장의 현실은 암담해져 갑니다.
특히 해상 양식업의 침체가
어촌 경제의 몰락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의 필요성이 갈수록 절실해 지고 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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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이 고갈될 수록
유일한 활로로 인식돼 오던 해상 양식업.
하지만 값싼 수입 수산물의 범람과
품질과생산성의 동반하락이라는 자체모순속에서
몰락의 길로 접어든것은 이미 오래전입니다.
◀INT▶
바다의 날을 기념해 열린
'양식업 발전 전략' 심포지움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제기된것은
바로 경쟁력 확보였습니다.
저렴하고 효율적인 사료개발을 비롯해
합리적인 제도개선과 양식업의 경영개념도입이 이를위한 대안으로 제시됐습니다.
최근 굴양식업의 경우와 같은
어업인과 생산자단체의 자발적인 재편작업은
구조조정의 모범적인 사례로 제시됐습니다.
특히 사유재산권으로
인식되고 있는 어업권 인식을
어장 이용권 개념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정책방향이 개진돼
논란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INT▶
양식업의 위기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처방이
논란의 화두가 되고 있지만
뿌리부터 바꿔야 한다는 절박함은
요즘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현실인식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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