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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장마철을 앞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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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루사때
하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곡성군
오곡면 오지마을입니다.
당시 유실된 마을 앞 하천 제방이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폭우로 떠내려간 다리를 신축하는 공사도
시작에 불과합니다.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지난해 대피 소동까지 벌였던 주민들은 피해를 또 입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입니다.
씽크
인근의 또다른 복구 현장은 더욱 심각합니다.
공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듯
곳곳이 무너지고 파헤쳐진 상탭니다.
씽크
마치 이번비에 피해가 난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돕니다.
"SU:어제와 오늘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교량 기초공사 부분과 쇠받침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런데도 공사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마칠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씽크
현재 전남에서는 지난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가운데 500 여 곳의 복구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여일 후면 올 장마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더딘 복구 공사로 또다시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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