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비상(R) 수퍼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30 12:00:00 수정 2003-05-30 12:00:00 조회수 0

◀ANC▶

지난해 태풍 루사로 피해를 입은 지역이

아직 공사가 끝나지 않아

장마철을 앞두고 해당 지역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영팔 기자가 보도합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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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풍 루사때

하천 범람으로 피해를 입은 곡성군

오곡면 오지마을입니다.



당시 유실된 마을 앞 하천 제방이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습니다.



폭우로 떠내려간 다리를 신축하는 공사도

시작에 불과합니다.



장마철이 다가오면서 지난해 대피 소동까지 벌였던 주민들은 피해를 또 입지 않을까

불안한 마음입니다.



씽크



인근의 또다른 복구 현장은 더욱 심각합니다.



공사를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은 듯

곳곳이 무너지고 파헤쳐진 상탭니다.



씽크



마치 이번비에 피해가 난 것으로

착각이 들 정돕니다.



"SU:어제와 오늘 내린 비로 강물이 불어나면서

교량 기초공사 부분과 쇠받침대가 무너져 내렸습니다."



이런데도 공사관계자는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공사를 마칠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씽크



현재 전남에서는 지난해 피해를 입은 공공시설 가운데 500 여 곳의 복구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고 있습니다.



20여일 후면 올 장마가 시작될 예정입니다.



더딘 복구 공사로 또다시 큰 피해를

입지 않을까 우려됩니다.



MBC뉴스 정영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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