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중고차 구입 소비자 분통(R)

광주MBC뉴스 기자 입력 2003-05-30 12:00:00 수정 2003-05-30 12:00:00 조회수 1

◀ANC▶

중고차를 사시려는 분들은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셔야 겠습니다.



일단 팔고 나면 그 뿐인

중고차 매매상의 횡포에

분통을 터뜨리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END▶

◀VCR▶

건축업을 하는 김오종 씨가

지난해 630만원에 구입한 중고찹니다.



김씨는 차량성능 기록부에

별 다른 이상이 없었고, 차량정비를 마쳤다는 매매상의 말을 믿었습니다.



하지만 사자마자 고장이 끊이질 않더니

급기야 도로 한복판에 멈춰서

수리비로 70여만원을 내야 했습니다.



◀INT▶



이 차를 인터넷 경매를 통해

450만원에 구입한 중고차 매매상은

차액 대부분을 차량수리에 썼다고 하지만 자료를 보여주지는 않았습니다.



◀SYN▶



(S/U)

"중고차를 산 뒤 잦은 고장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소비자가

올들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주시 소비자상담실에 접수된 것만 90여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6배가량 늘었습니다.



차를 산 뒤 얼마되지 않아 고장이 나거나

차량 성능을 거짓으로 알려 준 것이

대부분이었습니다.



◀INT▶



광주시는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 매매상에 대해 행정적 제재를 검토하는 한편,



중고차 구입때 계약서에

차량 보증기간을 특약으로 정해두는 등

소비자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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