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올해로 6년째 자연생태 체험공간을
조성해 자연 친화적인 교육에 앞장선
교사가 있어
찾아 봤습니다.
송기희 기잡니다.
◀VCR▶
광주 선명학교에 재직중인 올해 58살의
김 소직 선생님.
6년전 자신이 만든 자연생태 체험 학습장이 인기를 끌면서 바빠 졌습니다.
나비가 날고 애벌레가 꿈틀거리는 자연 관찰장을 찾는 방문객이 늘면서 맡게 된
자연 길잡이.
애벌레에서 나비. 풍뎅이가 되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보여주면, 금새 반응하는 초롱초롱한 눈망울들은 자연의 신비를
금새 알아 챕니다.
◀INT▶
이보다 김 선생님을 설레이게 하는것은,
자신이 사육한 풍뎅이 분양을 앞두기
직전입니다.
이제 10여일만 있으면 알에서 애벌레와 번데기를 거쳐 일년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풍뎅이는, 교사나 개인 희망자에게 자연 관찰용으로 분양됩니다.
지금까지 120여개 학교에 풍뎅이를
분양해 개인 관찰을 가능하게 한것은
잊을수 없는 보람입니다.
게다가 장애학교 교사로써 일반인들과
장아우들이 어울리는 장을 마련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INT▶
일년에 6.7천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얻는 자연학습장은, 바쁜 틈을 내
거미줄제거 작업까지 해내는 김 교사의
손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mbc news 송기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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